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 인천 12℃

  • 백령 11℃

  • 춘천 12℃

  • 강릉 10℃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4℃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여파 본부인력 5% 현장 배치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여파 본부인력 5% 현장 배치

등록 2015.06.26 10:57

조계원

  기자

KB국민은행이 희망퇴직으로 발생한 영업현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본부 인력을 5% 가량을 현장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 달 시행되는 정기 인사에서 약 2700명의 본부 인력 중 130명을 영업 현장으로 발령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달 임금피크제 직원은 물론 650명 가량의 일반직원이 포함된 1121명 규모의 희망퇴직의 단행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10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의 퇴사로 영업현장에 대규모 업무공백이 발생했으며, 이를 메우기 이해 본사의 인원 100명을 임시파견했다.

그러나 본사 직원의 임시 파견으로 현장의 업무공백을 메우기 어렵다고 판단한 국민은행은 본사 직원 130명 가량을 현장으로 배치하는 인사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올해 채용되는 800명 규모의 신규직원과 본사직원 130명으로 희망퇴직으로 발생한 영업현장의 업무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은행은 본부 부서 중 영업 지원 관련 부서의 인원을 줄이는 반면 스마트 금융 등 은행의 성장과 관련된 부서의 인원은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을 마케팅 직무 지원을 받아 내달 영업 현장에 배치한다.

임금피크제 마케팅 직무는 영업성과에 따라 본봉의 최대 200%까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희망퇴직을 원하지 않고 성과에 따라 급여를 박도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도입됐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최근 고용한 200명의 고용단절녀 역시 은행 창구로 배치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ozdark@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