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접 ‘고양 원흥지구’ 수요자 관심 폭발

등록 2015.05.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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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후 3일간 1만4000 여명 방문

원흥 호반베르디움 집객사진. 사진=호반건설 제공.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 원흥지구의 첫 민간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본보기집은 개관 이후 1만7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추세라면 개관 이후 3일간 누적방문객 수가 총 1만4000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인 원흥지구이고, 첫 민간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4Bay) 설계와 다양한 수납공간 등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도 경쟁력이 있어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은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A5블록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1개 동 규모로 전용 △69㎡ 192가구 △84㎡ 565가구 △101㎡ 210가구 등 총 967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본보기집 방문객들은 대부분 일산과 화정 등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일대가 이미 오래된 주거지로써 아파트도 노후화 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일산 주엽동에 거주중인 주부 전모씨(45)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오래돼 새 아파트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서울과 가까운 원흥지구에 관심이 있었고, 최신 설계와 수납 공간 많은 점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본보기집에는 전용 69㎡A타입, 84㎡A타입, 101㎡타입 등 총 3가지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전가구가 (4Bay)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 풍부한 수납공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한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용 101㎡(210가구)의 경우 원흥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중대형 상품으로 여유로운 거주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주방 옆의 한 방을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시스템 선반이나 붙박이 장 중 선택(확장 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060만원대다. 계약금 1회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의 혜택도 제공돼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