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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실리콘웍스 LG전자 시스템IC 사업부 호실적 전망”

하나대투證 “실리콘웍스 LG전자 시스템IC 사업부 호실적 전망”

등록 2015.05.06 08:36

최은화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LG전자 시스템IC 사업부 양수에 따른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4월29일 LG전자 시스템IC 사업부를 216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기기용 LCD 및 OLED용 드라이버IC를 개발, 제조하는 사업부를 보유하게 됐다.

무엇보다 LG전자와 애플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에 성장 전망성이 밝다는 분석이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수할 사업부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이며 “인수 이후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의 통제가 가능해져 실질적 손익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관된 사업부 연간 이익은 올해 45억원, 오는 2016년 104억원으로 실리콘웍스의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며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비메모리 수요확대, AM OLED TV 출하량 증가 등이 예상돼 분기별 실적도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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