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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로구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왼쪽부터 애경산업 고광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애경나눔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애경 제공
애경산업은 오는 4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테마를 ‘나눔’으로 정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 본사 및 서울지역 근무자 2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1시간 만에 끝내고, 오전 9시부터 구로구민회관 앞 광장의 구로근린공원에 집결해 나눔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 참여한 200여명이 약 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 5000개를 현장에서 제작했다. 5000개의 생활용품세트는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5,000세대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총 30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1년간 학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7500만원 수준으로 이 비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됐다.
4월24일, 구로구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왼쪽부터 애경산업 고광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애경나눔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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