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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푸드마켓’ 3호점 6월 목동 오픈

신세계, ‘SSG푸드마켓’ 3호점 6월 목동 오픈

등록 2015.03.26 14:07

이주현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관인 ′SSG푸드마켓 ′3호점이 오는 6월 목동에 오픈한다.

목동 상권은 현대백화점이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지만 신세계는 프리미엄 식품을 전면 배치해 고급 식품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입주 예정인 목동센트럴푸르지오의 지하 1층 상가를 임차해 SSG푸드마켓 목동점을 열 계획이다. 목동센트럴푸르지오는 250여 가구의 주상복합 단지다.

SSG 푸드마켓 목동점은 청담점, 부산 마린시티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매장으로 2만여가지 고급 식품을 파는 매장을 비롯해 생활용품 판매시설, 음식점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이 입주해 있는 목동 지역에 신세계가 진출함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SSG 푸드마켓은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식품 수요를 두고 경쟁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SSG목동에 ▲제철 보증상품 ▲당일 새벽 직송 ▲지정 농장 계약 재배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신세계L&B의 고급 와인들도 전면 배치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선제적 먹거리 고급화’와 ‘F&B 식품 강화’등으로 기존의 고객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의 관계자는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규모 차이가 커 집객효과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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