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29% 늘은 약 6만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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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리버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올해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에서 약 6만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택지 신규조성이 3년간(2015년~2017년) 중단돼 분양을 앞둔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분양시장에서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연말까지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 분양예정인 단지는 73곳 5만9465가구(아파트, 주상복합 기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2곳 4만6204가구)보다 28.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분양가상한제폐지, 청약1순위 자격 완화 등 규제가 더욱 완화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분양 훈풍에 편승하고자 공급을 모두 앞당겼다. 이에 따라 올해가 지나면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이들 지역 내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가 연내 시행될 예정으로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조성이 중단되는 만큼 조성 중인 신도시,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주요 분양단지 소개다.
GS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91~132㎡ 총 55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 ‘롯데캐슬’을 내달 분양한다. 전용 74~84㎡, 총 1186가구 규모며 다산진건지구 B2블록에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66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호반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에 ‘인천서창2 호반베르디움’을 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60~85㎡, 총 6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됐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내달 분양한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3㎡ 총 630가구 규모로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지어진다.
호반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4㎡ 총 15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내달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반도유보라 브랜드로는 의정부에서 최초의 공급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0층 10개 동 전용 78·81·84㎡ 총 93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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