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수 연구원은 “주요 조사 기관들의 최근 제품별 가격 지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2월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TV판넬 판가는 여전히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전반적인 업황 분위기를 감안해 볼 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판넬 업체들의 1분기 수익성이 더 양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 대비 고객 및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로 아이폰6 판매 호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공급 증가 재개 우려감으로 인해 주가 큰 폭 상승은 다소 제한적일 수는 있다”며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업황 감안 시 리스크 가시화 보다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우선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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