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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급등···1103.3원 마감

[환율 시황]신흥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급등···1103.3원 마감

등록 2015.02.02 16:27

이지하

  기자

신흥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8원 오른 1103.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5원 오른 달러당 1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이월된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장중 달러당 1100원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엔·달러 환율 상승과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1100원대를 유지했다.

아시아권 통화는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발표 이후 확장적 통화정책에 동참하는 나라가 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싱가포르 달러화의 절상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통화완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이후 역외를 중심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6.17원 상승한 100엔당 937.54원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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