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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상해 제2기 복합 물류센터 착공

이랜드, 中상해 제2기 복합 물류센터 착공

등록 2015.02.01 08:47

김효선

  기자

상해시가 외자기업에 허거한 최대 규모

박성수 회장 사진=이랜드그룹 제공박성수 회장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가 지난 30일 중국 상해에 제 2기 복합 물류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완공한 제 1기 물류센터에 이어 2기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상해 시에 연면적 44만㎡에 달하는 복합 물류센터가 건설되는 것으로 축구장 60개 규모다.

총 2000억원을 투자하여 4개동으로 구성 될 제 2기 복합물류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연간 물동량은 패션의류 기준으로 3억 3000만장에 달해 1기 물류센터에 비해 4배 이상 크다.

이랜드 상해 1기 물류센터가 중국 내에 상품 공급을 수행해 왔다면 이번 2기 복합 물류센터는 최근 진출한 대만과 홍콩 등 범 중화권 수요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책임지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직원 연수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중국 내 3만여명의 현지 직원 및 동남아시아 직원들의 교육과 기술 지원 센터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42개 브랜드, 7000여개 매장 운영, 2조원 대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 진출 20여년 만에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해 복합물류센터는 20여년전 중국 진출을 준비해왔던 것처럼 이랜드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실하게 뿌리 내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각국의 직원들이 디자인 연구실과 디자인 박물관을 갖춘 상해 복합물류센터에서 활발한 연수를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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