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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삼성생명. 자본정책에 대한 확인 필요”

대신證 “삼성생명. 자본정책에 대한 확인 필요”

등록 2015.01.30 08:23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생명에 대해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이 높았으나 2014년 주당 배당금 수준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만큼 자본정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으로 1800원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매우 우수한 이익을 시현했음에도, 배당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 강승권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은 연결기준 25%, 별도기준 29%로 지난 2013년에 비해 오히려 하락했다”며 “아울러 지난해 1월에는 자사주 200만주 매입 결정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발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향후 삼성생명의 자본정책에 대해 확인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그 동안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및 중형 손해보험사의 높은 배당 성향 발표로, 배당여력이 풍부하고 높은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을 보유한 삼성생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며 “하지만 시장 기대와의 괴리가 발생하며 실적 발표회 이전까지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연내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며 “향후 경영전략 및 자본정책 변화 요인은 다음 달 12일 결산 실적 발표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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