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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30일 첫 입주 ‘START’

동탄2신도시 30일 첫 입주 ‘START’

등록 2015.01.26 08:28

서승범

  기자

이달 2800가구 올해 1만6000가구 입주

동탄2신도시가 조성 7년6개월여 만에 첫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EG더원 아파트 642가구를 시작으로 동탄센트럴자이 등 5개 단지 2802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8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만6535가구, 내년에 8022가구, 2017년 이후 7만1088가구 등 총 9만5645가구의 입주가 각각 예정됐다.

LH는 입주 초기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행좌석버스, 지하철역 연계 시내버스 등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했다. 또 국토, 중리IC 등을 정비해 개통을 마쳤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지방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LH는 작년 말 입주지역 상하수도와 전력,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지구대,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도 이미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공영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도 건축이 마무리 단계여서 올해 1학기 입주민 자녀 전·입학도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초기 입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했다”며 “입주 만족도가 높은 신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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