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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회장 “은행 인수 꿈 접지 않아···좋은 기회 오면 다시 도전”

신창재 회장 “은행 인수 꿈 접지 않아···좋은 기회 오면 다시 도전”

등록 2015.01.05 16:02

이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제공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5일 “은행 인수 계획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며 “좋은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은행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것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은행 인수에 대한 꿈을 접은 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매각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입찰시한 마지막에 인수전 참여를 포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바 있다. 정부는 올해 공청회 등을 통해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다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그는 “한 번 인수 하면 샀다 팔았다 하는 것이 아니고 끝까지 가져가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불참배경을 밝힌 뒤 “중요한 일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과 관련해 “교보생명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라는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며 “이는 일종의 핀테크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에는 추가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내부의 구조개혁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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