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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트윈 세탁 시스템 기반 세탁기 신모델 공개

LG전자, CES서 트윈 세탁 시스템 기반 세탁기 신모델 공개

등록 2015.01.01 14:02

정백현

  기자

LG전자가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 2015에서 혁신적인 세탁 기술인 ‘트윈 세탁 시스템’ 기반의 세탁기(왼쪽)와 건조기 신제품(오른쪽)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 2015에서 혁신적인 세탁 기술인 ‘트윈 세탁 시스템’ 기반의 세탁기(왼쪽)와 건조기 신제품(오른쪽)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 2015에서 혁신적인 세탁 기술인 ‘트윈 세탁 시스템’ 기반의 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해 글로벌 세탁기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5에서 혁신적 세탁 솔루션을 갖춘 트윈 세탁 시스템의 세탁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트윈 세탁 시스템’은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방식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세탁을 자주하거나 옷감에 따라 분리 세탁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미니 세탁기를 별도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트윈 세탁 시스템’ 세탁기의 탄생으로 상단의 대용량 세탁기와 하단의 미니 세탁기가 1대로 결합되면서 공간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하나의 제품으로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따로 혹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탁물을 분류해 두 세탁기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코스를 동시에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빨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드럼세탁기는 빨래 투입구 높이를 올리고 위쪽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해 세탁물의 투입과 회수가 더 편리하다. 또 이 제품은 세제 투입구를 제품 상단에 가로 방향으로 배치함으로써 세제 투입공간을 세탁기 가로 폭만큼 넓게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을 원격 제어와 작동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세탁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세탁 코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더불어 세탁기 도어와 버튼 조작부가 일체화돼 디자인도 깔끔하다.

LG전자는 ‘트윈 세탁 시스템’ 세탁기와 동일한 디자인의 건조기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강한 압력으로 스팀이 더 분사되는 ‘터보 스팀’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구김과 냄새 제거 능력, 살균 성능은 더 향상됐고 스팀 코스 시간은 반으로 줄어들었다.

LG전자는 대용량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북미 최초로 히트펌프를 탑재해 기존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53%까지 줄였다.

이 때문에 이 제품은 2014 에너지스타 고효율 첨단제품과 2015년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투웨이 도어 건조기 패키지 모델도 선보인다. ‘투웨이 도어 건조기’는 도어를 좌우방향뿐만 아니라 상하방향으로도 열 수 있어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에 옮길 때 편리하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가전은 LG’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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