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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츠와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협력

LG전자, 벤츠와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협력

등록 2014.12.25 13:21

강길홍

  기자

‘스테레오 카메라’ 공동 개발···무인주행자동차에 탑재 예정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무인자동차 'S5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사진=뉴스웨이 DB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무인자동차 'S5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사진=뉴스웨이 DB



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사와 함께 무인주행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LG전자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무인주행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은 차량 전방의 위험을 관찰하고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등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한다.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은 주행 중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자동으로 인식해 바로 멈출 수 있도록 차량을 제어한다.

이 시스템은 정확한 전방 인식으로 차량이 주행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음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또 도로 위 속도제한 표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이 제한 속도를 넘지 않도록 제어할 수도 있다.

LG전자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공동 개발하는 스테레오카메라 시스템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무인주행동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 정부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첨단 안전지원 시스템을 자동차에 부착하도록 하는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LG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는 첨단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명품 자동차에 걸맞는 명품 부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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