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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일침 “조현민 가족력이네요”···이효리 티볼리 발언에 “속 깊다”

진중권 일침 “조현민 가족력이네요”···이효리 티볼리 발언에 “속 깊다”

등록 2014.12.23 12:50

김선민

  기자

진중권 일침. 사진=JTBC진중권 일침. 사진=JTBC


'땅콩 리턴' 논란 속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반성문이 공개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에 일침을 가했다.

22일 오후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현민..가족력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진중권은 지난 9일 "부사장씩이나 하는 분들 의식상태가 원시적이며 미개하다는 거죠. 계몽이 필요합니다"라는 글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판한 바 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쌀롱'에서도 '땅콩회항'과 관련해 쓴소리를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땅콩회항에 대해 "당시 기장이 이륙을 했어야 한다"면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내리세요'라고 했으면 됐을 것"이라며 "비행기에 타면 승객 중 한 명일 뿐"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이효리의 티볼리 공약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조현민에 진중권 일침, 이효리 티볼리 발언에 칭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민에 진중권 일침, 이효리 티볼리 발언에 칭찬 내 속이 다 시원하네" "조현민에 진중권 일침, 이효리 티볼리 발언에 칭찬! 역시 진중권이야" "조현민에 진중권 일침, 이효리 티볼리 발언에 칭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쌀롱'을 통해서도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과 관련해 소신을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해 네티즌은 주목하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시 기장이 이륙을 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내리세요'라고 했으면 됐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너의 가족이 아니냐"는 윤종신의 물음에 진중권 교수는 "비행기에 타면 승객 중 한 명일 뿐"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기장들의 스트레스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진중권 교수는 "조종사들이 비행을 할 때 딴 생각을 하면 절대 안되는데 오너 가족들이 탈 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이번 사건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잘못한 점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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