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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LG전자,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상승 사이클 기대”

키움證 “LG전자,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상승 사이클 기대”

등록 2014.12.19 08:59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수익성 부진 우려에도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상승 사이클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전자의 올해 4분기 실적은 신흥국 통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부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매출이 38개 현지 통화로 발행되고 신흥국 매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현재의 급속한 신흥국 통화 약세는 수익에 부정적”이라며 “특히 달러화로 구매하는 원재료 비중이 높은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에 악재로 작용하며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저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스마트폰 재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매매전략을 권고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된 후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재상승 사이클에 대비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한다”며 “내년 초 G플렉스 2와 G4가 조기 출시돼 제품 라인업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5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6배는 역사적 저점 구간이자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은 만큼 상반기 강세로 전환할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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