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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9월말 RBC비율 305.7%···전분기比 6.2%P↑

보험사 9월말 RBC비율 305.7%···전분기比 6.2%P↑

등록 2014.12.18 06:00

이나영

  기자

지난 9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이 305.7%로 전분기(299.5%)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RBC제도는 보험권역에 적용되는 자기자본 규제제도로,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발생시에도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금감원에 따르면 9월말 생명보험사의 경우 RBC비율이 325.2%로 전분기(317.6%) 대비 7.6%포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사는 268.5%로 전분기(264.9%)보다 3.6%포인트 올랐다.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은 1조6512억원이며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은 2조450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용자본은 4조6820억원 증가했다.

가용자본의 증가는 RBC비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요구자본의 경우 금리 하락 및 자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중 9247억원 올랐다.

생보사는 금리 및 시장위험액 증가로 인해 5819억원 올랐고 손보사는 대형사 중심으로 금리 및 신용위험액이 증가하면서 3428억원 늘었다.

요구자본 감소는 RBC비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말 현재 보험회사 전체의 RBC비율은 보험업법에서 정하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100%)을 크게 상회한다”며 “RBC비율 취약 우려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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