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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트윈스, 난치병 어린이 위한 수호천사로 변신

LG전자-LG트윈스, 난치병 어린이 위한 수호천사로 변신

등록 2014.12.16 09:37

정백현

  기자

난치병 어린이 돕기 수호천사 기금 2000만원 기부···‘평생 LG맨’ 박용택 등 참석

LG전자와 LG트윈스 프로야구단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수호천사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석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원장, 박용택 선수, 오지환 선수, 남상건 LG스포츠 대표,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와 LG트윈스 프로야구단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수호천사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석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원장, 박용택 선수, 오지환 선수, 남상건 LG스포츠 대표,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와 LG그룹의 프로야구단 LG트윈스가 연말을 맞아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수호천사로 나섰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수호천사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상건 LG스포츠 대표이사 겸 부사장과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겸 부사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상무, 김석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LG트윈스 선수단에서는 최근 FA 계약을 통해 ‘평생 LG맨’을 택한 박용택 선수와 내야수 오지환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호천사 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수호천사 기금’은 흡수 장애 증후군 등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되고 있다.

LG트윈스에서는 올 시즌 박용택 선수와 오지환 선수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용택 선수와 오지환 선수는 각각 안타 1개당 3만원과 5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는 두 선수가 적립한 금액만큼 동일하게 추가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약 2000만원(박용택 159안타·오지환 104안타)을 적립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박용택 선수는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도 함께 참여했다.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LG포켓포토 사진 촬영,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상건 LG스포츠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치료받는 아이들이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지난 1개월간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를 판매할 때마다 쌀을 기부하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나눔행사’를 진행해 적립한 쌀 4톤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기증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400가구에 올해 말까지 쌀을 나눠 전달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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