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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파트 브랜드 15년 연속 1위

래미안 아파트 브랜드 15년 연속 1위

등록 2014.12.10 10:23

수정 2014.12.10 10:36

서승범

  기자

푸르지오, e편한세상, 자이, 롯데캐슬 순···힐스테이트는 6위 그쳐

삼성물산 래미안 BI.삼성물산 래미안 BI.

래미안이 국내 아파트 중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15년째 지켜냈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은 2014년 주거·아파트 부문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82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816.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806.3점), GS건설의 ‘자이'(796.3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788.9점)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래미안은 브랜드스탁이 BSTI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한 번도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그러나 선두권 브랜드들과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재작년 ‘래미안’의 BSTI는 875.1점으로 당시 2위였던 ‘롯데캐슬’(834.1점)보다 41점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2위 ‘롯데캐슬’과의 격차가 16.6점으로 크게 좁혀졌고, 올해 2위인 ‘푸르지오’와는 13.1점 차이로 그 차이가 더 줄었다.

2014년도 도급순위 2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6위에 그쳤다.

지난해 798.5점으로 5위에 머물던 ‘푸르지오’는 올해 BSTI가 상위 15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승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해 821.3점으로 2위였던 ‘롯데캐슬’은 올해 32.4점 하락해 5위로 떨어졌다.

브랜드스탁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브랜드들의 BSTI 점수가 수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BSTI는 총 20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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