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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證 “신세계인터내셔날, 단기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성장 그림 유효”

LIG투자證 “신세계인터내셔날, 단기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성장 그림 유효”

등록 2014.12.02 07:49

김민수

  기자

LIG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연결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으나 중장기 성장 그림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220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는 6억원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결회사 비디비치와 톱모이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중장기 성장 그림은 국내 내수 패션 회사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다.

LIG투자증권 서영화 연구원은 “4분기 현재 전년 대비 8% 수준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내수 의류업체 중 가장 확실한 중장기 성장 그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브랜드 부문에 속해 있는 SPA 데이즈의 높은 성장성과 2015년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는 살로몬의 턴어라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유통채널 확대 또한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시켜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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