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신혼부부 집 한 채’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찬성 38%, 반대 54%로 나타났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와 관련 미혼자(219명)의 경우 찬성이 55%로 반대(35%)에 비해 높았다. 반면 기혼자(773명)의 경우 반대가 59%로 찬성(33%)에 앞섰다.
단 이번 여론조사 대상자가 미혼자에 비해 기혼자 수가 3배 이상 많아 국민 전체 여론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세대별로 미혼이 대부분인 20대는 찬성 59%, 반대 31%로 나타났고, 30대는 찬성 46%, 반대 48%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40대는 찬성 31%, 반대 62%, 50대는 찬성 33%, 반대 60%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6%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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