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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이 된 삼성 커브드 UHD TV, 크리스티 홍콩 출품

예술 작품이 된 삼성 커브드 UHD TV, 크리스티 홍콩 출품

등록 2014.11.13 16:33

정백현

  기자

삼성전자는 현대미술가 홍성용 작가(사진)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예술 작품형 커브드 UHD TV ‘TV에 대한 기억’을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예술품 경매 행사 ‘크리스티 홍콩’에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현대미술가 홍성용 작가(사진)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예술 작품형 커브드 UHD TV ‘TV에 대한 기억’을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예술품 경매 행사 ‘크리스티 홍콩’에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예술품 경매 행사 ‘크리스티 홍콩’에 삼성 커브드 UHD TV 특별판을 선보이고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대미술가 홍성용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TV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금박을 입힌 커브드 UHD TV의 뒷면에 벽화처럼 이미지를 표현하고 보존성이 높은 옻칠로 마감해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세계 유일의 ‘예술 작품 TV’를 제작했다.

이 TV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크리스티 홍콩 프리뷰 기간에 아시아 대표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과 함께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작품을 제작한 홍성용 작가는 “TV를 추억을 만들어주는 매개체로 보고 풍선에 매달려 떠있는 집과 불타는 링을 뛰어넘는 호랑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가수와 스포츠의 한 장면 등 사람들이 TV를 통해 접했던 다양한 추억과 이미지를 뒷면에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65형 커브드 UHD TV 5대와 78형 커브드 UHD TV 1대를 크리스티 경매 출품작 소개용 디지털 도록(圖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는 비영리 단체 홍콩 오르비스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박광기 삼성전자 VD사업부 부사장은 “세상을 보는 창인 TV가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로 말하고 “TV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눈이 불편한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세상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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