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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S, 자회사 엠트론 급성장 따라 반등 기대”

현대證 “LS, 자회사 엠트론 급성장 따라 반등 기대”

등록 2014.10.29 08:25

최원영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LS에 대해 자회사의 급성장에 따라 현재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다.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측되며 전선과 니꼬동제련의 수익성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으나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엠트론이 트랙터를 중심으로 고성장 추세에 집입해 LS주가의 강한 바닥을 형성해줄 전망”이라며 “고성장하는 100% 자회사가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LS엠트론이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 된다면 시가총액 1조원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LS의 내년 예상 지배기업 순이익 1780억원 중 LS엠트론의 비중은 38%로 사상 최고 비중에 달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LS의 주가 급락은 실적 우려보다는 전반적인 산업재 주가의 하락에 따른 멀티플 하향 결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국기업과 경쟁강도가 미약하고 진입장벽이 높으며 내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올해 10%의 영업이익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전 연구원은 “엠트론의 실적과 가치를 분리해서 본다면 현재 LS의 시가총액 1조8800억원은 매수해도 부담이 없는 가격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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