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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셋째아들,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

김승연 회장 셋째아들,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

등록 2014.10.07 07:52

강길홍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이 열린 지난달 23일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김승연 한화 회장과 동선씨가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이수길기자 leo2004@newsway.co.kr‘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이 열린 지난달 23일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김승연 한화 회장과 동선씨가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이수길기자 leo2004@newsway.co.kr



6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동선씨가 10월 초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김동선 매니저는 입사 이후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 현장 등 한화건설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해외건설공사 이해 및 실무 영업능력을 배양하고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1989년생인 김동선 매니저는 올해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국가대표 승마선수 활약해 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앞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었다.

김동선 매니저의 입사로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한화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실장은 지난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고 차남 김동원씨도 올해 한화 L&C에 입사하면서 그룹 경영에 뛰어들었다.

특히 김 회장이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으면서 주요 계열사 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3세 경영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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