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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사회 공헌으로 ‘이미지 제고’ 나서

게임업계, 사회 공헌으로 ‘이미지 제고’ 나서

등록 2014.09.23 18:37

이선영

  기자

게임업계, 사회 공헌으로 ‘이미지 제고’ 나서 기사의 사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게임사들이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컴투스, 파티게임즈 등은 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거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와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6년째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또한 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4년째 가족소통프로젝트 ‘학부모 게임문화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사회 공헌 홀동 중 하나로 특성화 고교생 인재발굴 및 게임업계를 꿈꾸는 학생들의 육성을 위한 ‘위메이드 주니어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인재 발굴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위메이드 인’도 운영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회사에 방문해 게임 제작 과정 및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주니어 워크샵’, 위메이드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강의하는 ‘위메이드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후원 캠페인 ‘위메이드 GIVE’도 진행하는 등 임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를 통해 매 분기마다 금천구 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학 사업, 게임 콘텐츠를 통한 기부금 조성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하고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후원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인턴 프로그램 운영 및 채용, PC 기증, ‘천사캠프’ 후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게임사들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업계는 사회 공헌 활동이 기업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애인 e스포츠 대회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 등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도 알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는 물론 게임에 대한 인식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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