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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분양 현장 속으로]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등록 2014.08.29 11:08

김지성

  기자

7000여가구 미니신도시 장식할 막판물량
1596가구 중 59㎡ 67.6% 등 전체 중소형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본보기집 외관. 사진=김지성 기자 kjs@‘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본보기집 외관. 사진=김지성 기자 kjs@


수원 권선지구 내 7000여가구 미니 신도시 마지막 물량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이하 4차 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본보기집 개관에 맞춰 찾은 4차 단지 분양 현장은 갑자기 더워진 무더위에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문을 여는 오전 10시 이전부터 긴 줄을 연출하는 등 진풍경이 목격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7000여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공공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지난 2009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해 3차까지 총 4512가구가 공급됐다. 이번 4차 이외도 하반기 주상복합과 연립주택·단독주택까지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4차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 동 총 1596가구 규모다. 전용 59㎡ A·B·C·D 1,079가구, 75㎡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1~3차 단지와 달리 전 가구가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는 점이다.

특히 59㎡가 67.6%에 달해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 중에는 신혼부부, 임신부 등 젊은 층의 비중에 눈에 띌 정도로 높았다.

한 방문객은 “아직 신혼부부라 목돈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59㎡ 주택형이라면 노려볼 만할 것 같아서 본보기집을 찾았다”고 전했다.

59㎡는 네 가지로 분류된다. A~C는 판상형 3~3.5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선택 시 넓은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D는 3인 가구에 특화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본보기집 방문객들이 관계자의 단지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지성 기자 kjs@‘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본보기집 방문객들이 관계자의 단지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지성 기자 kjs@


74㎡ A, B 역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 2개를 통합해 넓게 사용할 수 있다. 84㎡는 4베이, 알파공간 설계에 가변형 벽체까지 적용했다.

단지 외관도 기존 1~3차 외벽 디자인을 새로 단장한 밝은 색상의 다이내믹한 패턴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조경은 기존 1·2차 단지에 적용된 ‘아일랜드’ 콘셉트가 반영됐다.

총 길이 2.5km에 달하는 자연형 하천과 이를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는 단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운동시설, 야외 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포함하는 17만㎡ 규모 근린공원도 인근에 들어선다.

북카페, 키즈북카페 등 자녀보육 관련 특화시설과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학원·통학버스 승하차 장소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과 1호선 세류역(도보 8분). 분당선 연장선인 매탄권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대로변에는 쇼핑시설이 생길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용지 내 마련됐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73만원이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16년 8월이다.

오원석 분양소장은 “철저하게 소형 중심으로 골프장과 장다리천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희소성과 차별성을 확보했다”며 “실수요 고객들을 중심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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