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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행복한 여름걷이’로 봉사활동 펼쳐

한화생명, ‘행복한 여름걷이’로 봉사활동 펼쳐

등록 2014.08.27 16:45

정희채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경기 파주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경기 파주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27일 차남규 사장, 정택환 감사위원 등 고위 경영진을 비롯한 본사 임원 15명과 직원 20여명 등 40여명이 경기 파주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1000평에 달하는 넓은 고추 밭에서 직접 고추 수확에 나섰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의미 있는 미션이 부여됐다. 수확한 만큼의 고추를 직접 매입하고 어유지동산에 기부하기로 한 것. 어유지동산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부를 하기 위해 차남규 사장과 임직원들은 쉬는 시간도 아껴가며 수확에 나섰다. 수확 후에는 밭고랑 비닐 제거, 주변 정리 등도 진행했다. 수확을 마친 후에는 발달장애우들과 간식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눴다.

8월 한달 간 한화생명 모든 본사 임원은 갯벌청소, 농작물 수확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여름 휴가철에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통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고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또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의미도 내포됐다.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특별한 여름나기’는 기업이 사회에 대하여 어떠한 역할을 해야 되는 지 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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