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중국업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부문은 OLED TV 및 플랙서블 OLED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LCD패널업체들의 추격이 무섭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OLED TV와 플랙서블 OLED만이 중국의 무차별적 공세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OLED의 경우 반도체 기술과 화학 및 소재 기술이 접목되야 한다”며 “LG화학과 수직계열화된 LG디스플레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상향조정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는 50인치 이상 UHD LED TV와 4.7인치 LTPS 등 신제품 판매증가, 4분기는 성수기 수요에 따라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2015년에는 OLED TV와 플랙서블 OLED의 판매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전사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13.2%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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