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의 하반기 실적에는 해외 부문의 확대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HMC투자증권 박현우 연구원은 “포스코 브라질 제철소에서 본격적으로 전기·계장·컴퓨터(EIC)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하고 중국 허베이 철강그룹 당산철강과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에너지의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본 계약 체결로 향후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호재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주요 연결 자회사인 포스코LED와 포뉴텍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포스코 패밀리와의 협력으로 에너지, 운송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