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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LGD, 3Q 업확 회복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HMC투자證 “LGD, 3Q 업확 회복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등록 2014.06.30 08:27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3분기부터는 업황 회복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6조4800억원, 영업이익은 56.4% 감소한 15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분기 당기순이익 어닝 쇼크에 이어 2분기도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해외 주요고객의 신규제품 출시를 필두로 업황 및 실적 개선에 의한 오버슈팅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해외 주요고객들의 신규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 출시 모멘텀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TV부문의 호조도 이어지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월드컵 특수가 대형 및 UHD TV수요의 증가로 이어지며 32인치 TV용 패널 가격이 8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모멘텀 소진 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단기매수(Trading Buy)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어난 7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7.7% 줄어든 35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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