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연구원은 “TV용 패널가격이 지난 4월부터 상승반전해 이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30인치급 TV용 패널가격은 4Q14 초반까지 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조9067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분기 대비 각각 6%, 100% 성장할 것”이라며 “원화강세, 중국 광저우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부의 적자 등이 실적의 부담요인이지만 TV용 패널의 업황 호조세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TV 패널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중소형 패널의 실적 모멘텀이 가세하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현 주력 사업인 LCD TV용 패널 업황이 4년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LG디스플레이는 그 최대 수혜주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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