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코오롱인더, 배상금 규모 부담 낮아져”···목표가↑

최종수정 2014-04-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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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불리했던 1심 결과가 파기 환송되면서 배상금 규모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묙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높였다.

함승희 연구원은 “미국 연방법원은 코오롱과 듀폰의 아라미드 섬유 관련 항소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한 9억2000억불의 손해배상과 20년간의 아라미드 섬유 생산 중단을 명령한 1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며 “소송 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배상금 규모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 연구원은 “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송관련 리스크가 제기되던 시점에서 실적 악화까지 겹치며 장기간 고전해왔다”며 “지난 2010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내 견고한 축이었던 산업자재와 필름부문이 경기 둔화와 공급과잉에 시달리며 매출성장 둔화와 마진 악화가 장기간 전개돼 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는 산업자재 부문 중심으로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있어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수급 환경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부터 화학부문 증설분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며 실적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함 연구원은 “듀폰 소송 관련 비용을 축소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재산출 했다”며 “펀더멘털 개선이 리스크의 해소와 맞물린 최적의 매수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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