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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풍림리조트 인수···호텔·레저사업 ‘박차’

이랜드그룹, 풍림리조트 인수···호텔·레저사업 ‘박차’

등록 2014.04.04 08:22

수정 2014.04.04 09:30

김보라

  기자

제주점과 청평점 2곳, 자산 인수 방식으로 진행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 기대

이랜드그룹, 풍림리조트 인수(사진=이랜드그룹 제공)이랜드그룹, 풍림리조트 인수(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가 풍림리조트 제주점과 청평점을 인수한다.

이랜드그룹은 풍림 리조트 2곳을 약 300억원에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성장동력인 호텔·레저부분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번 인수는 그룹 내 호텔·레져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이랜드파크가 풍림산업의 리조트 부문인 제주점과 청평점 2곳의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오는 18일 부로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풍림리조트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객실수 246실에 달하며,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평 리조트는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176개 객실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한국콘도 제주중문점과 켄싱턴리조트 제주점과 함께 이번 인수를 통해 풍림 객실을 추가함에 따라 제주 지역에서 최다 리조트 객실을 보유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두 지점 모두 객실 가동률이 높고 운영 수익이 안정적 이어서 현재도 영업 이익이 흑자 인 상황”이라면서 “켄싱턴리조트와 한국콘도 뿐만 아니라 이랜드파크가 보유한 특급호텔과 연계분양을 통한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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