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포스코강판은 원가 절감·생산 효율화 등으로 매출액 대비 원가율이 개선된 덕분에 26억원 흑자 전환했다”며 “올해는 신제품을 확대하고 해외사업을 시작하는 등 수익성이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 제품의 임가공사업은 안정적인 이익률이 창출되는 사업으로 연간 5만톤 범위 내에서 유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미네이트 강판 및 프린트 강판은 일반 칼라강판보다 톤당 단가가 40만~50만원 비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10월 미얀마에 칼라강판 공장 준공도 예정돼 신흥 시장도 선점하고 해외 성장의 교두보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가 동부제철 인천공장 지분을 인수할 경우 그룹 철강사업 조정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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