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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활성화 고소득층 소비 확대 필요

내수활성화 고소득층 소비 확대 필요

등록 2014.02.09 11:17

조상은

  기자

고소득층의 소비여력이 270만원에 달해 내수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들의 소비 확대를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9일 발표한 ‘소득계층별 소비여력과 시사점’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월평균 소비여력은 2006년 228만원에서 2012년 26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비여력은 실질가처분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저축이나 처분이 가능한 여윳돈을 말한다.

특히 고소득층이 소비여력 중 10% 더 지출할 경우 일자리가 16만8000개 늘어나고 국내총생산(GDP)는 7조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민간소비가 10억원 늘어나면 부가가치와 신규 일자리가 각각 8억1700만원, 19개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국 실질민간소비는 2013년 현재 실질국내총생산(1135조원)의 50.6%에 해당하는 574조원에 달한다. 즉 고소득층의 소비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뜻이다.

고소득층은 중위소득의 150% 이상, 중산층은 50∼150%, 저소득층은 50% 미만에 속하는 계층이다.

2012년 기준 고소득층 가구 비중은 18.5%(303만가구), 중산층 61%(1002만가구), 저소득층 20.5%(337만가구)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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