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0℃

  • 춘천 15℃

  • 강릉 9℃

  • 청주 19℃

  • 수원 16℃

  • 안동 1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8℃

  • 목포 15℃

  • 여수 19℃

  • 대구 19℃

  • 울산 18℃

  • 창원 20℃

  • 부산 18℃

  • 제주 17℃

엇갈린 지표·실적···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엇갈린 지표·실적··· 혼조세 마감

등록 2014.01.18 09:41

김민수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55포인트(0.25%) 오른 1만6458.56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19포인트(0.39%) 떨어진 1838.70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21.11포인트(0.50%) 하락한 4197.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 실적이 엇갈리게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지속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2월 제조업 및 광산, 전력 등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비슷한 규모며 4분기 전체로는 3년 반 만에 최대 증가치다.

하지만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폭설과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8개월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착공된 주택이 99만9천채로, 전월 대비 9.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며 3개월만에 처음으로 전원 대비 줄어든 실적이다.

미국의 1월 소비자 지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학은 미국의 1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8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82.5는 물론 시장의 1월 예상치 84.0도 밑도는 수치다.

한편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도 엇갈렸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미국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의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