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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금융회사 실적 엇갈려··· 약보합 마감

[뉴욕증시]대형금융회사 실적 엇갈려··· 약보합 마감

등록 2014.01.17 07:37

김민수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93포인트(0.39%) 내린 1만6417.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9포인트(0.13%) 떨어진 1845.89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3.80포인트(0.09%) 오른 4218.6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 실적이 엇갈리게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2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000건 감소된 수치로 시장 전망치 32만8000건을 밑돌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3% 올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같은 수치로, 최근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대형 금융회사들의 실적 발표도 계속됐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엇갈렸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26억9000만달러와 주당 순익 8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82센트에 머물러 시장의 전망치 95달러를 하회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익 23억3천만달러, 주당 순익 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익과 주당 순익에 모두 못미치는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린 마지막 강연에서 “양적완화(QE) 조치로 금융 시스템이 불안해진 우려가 있지만 필요할 경우 경기 부양책은 지속되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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