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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30대 그룹 투자계획 100% 이행해 달라”

윤상직 장관 “30대 그룹 투자계획 100% 이행해 달라”

등록 2013.10.29 08:11

수정 2013.10.29 13:10

조상은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재계에 올해 투자계획 100%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30대그룹 기획총괄 사장단과의 투자·고용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윤상직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달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이는 만큼 모처럼 맞이한 경기회복 모멘텀을 지속적 성장세로 이끌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한 155조원 투자와 14만명 고용계호기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 동안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직무와 무관한 과도한 스펙을 배제하고 기업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는 ‘스펙초월 채용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기업도 솔선수범해 과도한 ‘스펙’ 경쟁을 유발하는 채용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실력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문을 넓혀야 한다”고 재계에 요청했다.

또한 윤상직 장관은 30대 그룹에 창조경제타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조경제타운’이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포털사이트를 말한다.

아울러 윤상직 장관은 정치권에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주문했다.

윤 장관은 “기업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면서 “정기국회 회기 내에 100여건의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처리가 시급한 법안으로 2조원 이상의 외국인합작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창업자금 조달을 쉽게 하는 자본시장법 등을 꼽았다.

윤상직 장관이 주재한 간담회에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했다.

또한 재계를 대표해서 삼성, LG,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KT, LS 등 30대 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총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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