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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실리콘웍스, 하반기 영업이익 급증”

현대證 “실리콘웍스, 하반기 영업이익 급증”

등록 2013.08.26 09:01

장원석

  기자

현대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78%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햇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글로벌 1위 동종업체인 대만 하이맥스와 유사한 제품구성을 확보하고, 2014년 상반기 출시되는 애플의 핵심 신제품에 부품의 신규 공급 가능성이 높으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와 유사한 제품믹스를 갖춘 대만 하이맥스는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UHD TV 시장확대에 따른 관련 핵심부품 출하증가 기대에 힘입어 최근 6개월간 +100%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 신제품에 드라이브IC 신규공급이 시작됐고, 여타 신제품의 부품 주문도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부터 애플 뿐 아니라 LG전자, 중국 스마트 폰 업체들로부터 모바일 칩의 신규매출 발생도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강도는 의외로 클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1%, 55% 급증한 1153억원, 8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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