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탕 전 국무위원과 만나 두 나라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양국 간 다양한 교류 사업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리는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 자격으로 주최한 환영 만찬으로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삼구 회장은 그동안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고위 인사들과 민간 경제협력과 양국 간 우호 증진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등 민간 외교 사절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방한 중인 탕 전 국무위원은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외교부장을 거친 뒤 올해 초까지 국무위원을 역임했으며 오는 27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안 협의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 방한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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