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방안’을 심의했다.
이날 정부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5대 과제로 ▲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 해외진출 방식의 다양화 ▲ 수출 중소기업에 체계성있는 금융지원 ▲ 대외 환경변화 대응능력 제고 ▲ 수출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우선 수출 초보 중소기업→수출 유망 중소기업→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역량진단 시스템’을 도입한다. ‘글로벌 역량진단’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능력을 전문가·현장 평가를 비롯해 다각도로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통과된 수출 중소기업들은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맞춤형 지원, 사후관리 등 일괄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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