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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금리 동결, 중앙은행으로서 옳은 판단을 했다”

김중수 “금리 동결, 중앙은행으로서 옳은 판단을 했다”

등록 2013.04.11 12:55

수정 2013.04.11 13:15

임현빈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2.75%로 6개월째 동결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1일 금통위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달의 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를 결정할 때 금통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플레이션와 관련된 내용이다”며 “분기별 전망에서 4분기가 되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터닝 포인트에서 위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달의 금리 동결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동결을 결정한 것에 대해 그는 “다르다고 하는 것은 기대치를 얘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판단 요인이 달랐을 것이다. 한국 경제의 발전에 경기를 회복하는 정도 등을 고려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기가 나빠졌을 경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지만 모든 결정에는 득과 실이 존재하는 법이다”며 “지금 이 결정이 국가를 위한 결정이고 중앙은행으로서 옳은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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