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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후는 다이어트, 준수 새로운 먹방으로 등극

'아빠 어디가' 후는 다이어트, 준수 새로운 먹방으로 등극

등록 2013.03.01 19:58

최재영

  기자

'아빠 어디가' 다이어트에 돌입한 후와 새로운 먹방으로 등극한 준수의 모습 ⓒMBC'아빠 어디가' 다이어트에 돌입한 후와 새로운 먹방으로 등극한 준수의 모습 ⓒMBC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후와 준수가 때 아닌 캐릭터 교체(?)로 주목받고 있다.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후는 때 아닌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원덕천 마을에서 아빠와 네 번째 여정을 하고 이는 후는 시골 장터 음식도, 아빠들이 대충 해주는 저녁요리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어 큰 관심을 끌었다. 아빠인 윤민수는 아들인 후에게 '뚱뚱이'라고 장난 섞인 농담을 하자 자극을 받았고 "나는 뚱뚱이가 아니라 통통한 거다"라며 귀여운 변명과 함께 폭풍 웟몸일으키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아빠의 은근한 놀림에도 "아니야. 아니랴"라며 웃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했던 후은 녹화 중 낮에 먹었던 시골 통닭과 야식이 마음에 걸렸는지 돌연 "날씬 해지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며 웟몸일으키기 자세를 취했다.

귀엽게 불록 솟은 배를 하늘 높이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했지만 온몸을 요란하게 들썩이면서 웟몸 일으키기를 하는 후의 모습에 아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이어트에 돌입한 후와 반대로 준수가 먹방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준수는 이종혁 아빠표 비빔밥을 폭풍흡힙하며 먹성을 자랑했다. 이종혁은 방송 첫 회 부터 서투른 요리솜씨 때문에 난관을 겪었다. 녹화에서 이종혁은 아이에게 줄 저녁식사로 나물비빔밥을 선택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출 요리를 했다. 급기야는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해 무서운 기세로 '이종혁표 비빔밥'을 탄생시켰고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준수는 전기밥솥을 통째로 들고 숟가락으로 밥을 퍼먹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맨밥 먹기에 몰입하던 준수는 아빠가 대충 익힌 나물에 고추장을 섞어 비벼내자 폭풍식사를 해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후와 준수의 모습은 3일 오후4시55분에 방송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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