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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84%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 전문가 84% "기준금리 동결" 예상

등록 2013.02.12 18:24

수정 2013.02.14 11:47

박지은

  기자

채권 시장 전문가들은 2월 기준금리가 동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달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125명) 중 84%가 한국은행이 2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요 선진국 경기 펀더멘탈이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대내 경기 상황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기준금리가 인하되기 보다는 동결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채권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BMSI(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전월 96.5보다 1.0p 상승한 97.5로 집계돼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뜻이다.

금리전망 BMSI은 96.0로 전월 91.4보다 4.6p 상승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외여건 개선에 따라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이 전망되나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와 연초 기관투자자들의 풍부한 대기매수세가 금리 상승요인을 상쇄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개선될 것을 조사됐다. 물가BMSI는 93.6으로 전월 89.8 보다 3.8p 상승했다. 환율 BMSI은 128.0로 전월 107.0 보다 21.0p 상승돼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큰 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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