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실제 성격, 포맨 폭로 "불같은 사람···요즘은 후에게 대하듯 다정"

등록 2013.0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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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실제 성격 ⓒ 김준영 기자

그룹 포맨이 바이브 멤버이자 소속사 대표 윤민수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28일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에서 포맨 정규 5집 파트1 '실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포맨은 "윤민수 대표님은 불같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맨 멤버 영재는 "녹음실에서는 정말 불같으시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저희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민수 형이 불같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섬세하신 성격이고 저희한테 집착을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영재는 또 "민수형이 가수가 되려면 체력도 좋아야 된다고 하루에 17km 씩을 뛰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포맨은 "그래도 요즘에는 새벽 3시에 저희한테 하트를 보내고 통화목록에 우리 이름만 있게 해서 캡처를 해서 보내시기도 한다"며 "아들 후에게 하듯이 정말 잘 해주신다. 부쩍 다정해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포맨은 1년7개월 만에 정규 5집 파트1 '실화'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실화'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4개를 차례대로 선보인 뒤 올해 해당 앨범 4개를 모아 정규 5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윤민수는 최근 아들 윤후 군과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