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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NC백화점 지점장 공개 채용

이랜드리테일, NC백화점 지점장 공개 채용

등록 2013.01.29 16:50

김보라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 지점장 후보 5~1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유통 현장에서 7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 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인원은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년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의 인사적체 현상에서 벗어나, 허리급 중간관리자로 입사하여 지점장으로 바로 임명되는 이른바 페스트 트랙(FAST TRACK)에 도전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국내 최초 직매입 백화점인 NC백화점의 특성을 반영하여 직매입에 대한 성공경험 과 차별화된 지식이 있는 지원자는 채용에 유리하다.

통상적으로 유통회사들은 경쟁적으로 우수한 지점장 영입을 위해 노력하는데 반해, 이번 이랜드처럼 지점장 후보를 채용하는 것은 매우 이색적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작년 파일럿 채용을 통해 국내 유명 유통회사 출신의 지점장 후보를 처음 채용 했는데 평가가 좋아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실제로 이랜드는 다른 유통업체들보다 훨씬 젊은 지점장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30대 후반에 백화점 지점장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여성 친화 그룹답게 여성 지점장 후보, 킴스클럽 점장 후보도 같이 채용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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