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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산 사격장 화재 희생자 애도

여야, 부산 사격장 화재 희생자 애도

등록 2009.11.16 13:47

이은화

  기자

▲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로 목숨을 잃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유족들이 어제(15일) 오후 부산 국제시장 화제현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서울=뉴스웨이 이은화 기자】여야는 16일 부산 사격장 화재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로 일본인 관광객 8명을 포함한 10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은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며 "졸지에 참변을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화재 사건으로 희생된 일본인 관광객과 한국인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정부는 화재의 진상을 밝혀 어떤 원인으로 이런 피해가 왔는지 밝히고,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더 이상 나빠지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대변인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고 G20회의를 유치한 나라에서는 일어나서도 안 되고,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정운찬 총리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층 건물에서 대낮에 발생한 화재에 이토록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를 밝혀내야 한다"며 "정부는 이미 고질병이 되어버린 우리의 '안전 불감증'을 조속히 치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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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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