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산업은행 부산 이전 놓고···총선 전 '정부vs노조' 갈등 격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와 산업은행 임직원 간 갈등이 총선을 앞두고 심화되는 모양새다. 현재 국회 여당은 산은 본사 이전이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말만 내세운 채 소통을 단절했고 산은 노동조합과 임직원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산은 측은 '정책금융기관인 만큼 정부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서울에 터를 둔 2030 직원들에 이어 차장급 이상 직원의 퇴사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