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UN총회 무대 선다···‘평화 메시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무대에 서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좋은 기회일 수 있지만,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상황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는 현실론도 나온다. 올해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내놓을 '평화 메시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도 지난 17일 S

문재인 대통령 “이제 국제사회가 北 노력에 화답해야”

[뉴욕(미국)=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 선택과 노력에 화답해야”한다고 밝히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 절실하다는 점과 어려워도 평화에 다가갈 것이라고 밝히며, 유엔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이다. 의

트럼프 “새로운 평화 위해 북한과 대화, 김정은에 감사”

[뉴욕(미국)=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비롯해 1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북미 관계를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나라의 지지 속에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그의 용기와 취한 조치에 감사한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트럼프 대통령·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뉴욕(미국)=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라는 비전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CFR(미국외교협회)·KS(코리아소사이어티)·AS(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주최 연설에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센토사합의, 판문점선언

文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미국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지난 6월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후 두번째다. 외국 순방으로는 4번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은 예사롭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때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안토니우 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