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가상자산 내년 과세 바람직···연기 결정되면 이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자산 과세 시기를 2023년으로 연기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가상자산 과세 연기에 대한 의견을 묻자 “과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내년부터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다만 법 개정 문제는 국회의 권한이기 때문에 여야가 이처럼 결정한다면 정부는 입법을 받아들